현대 의학에서도 혀의 상태를 보고 질병의 발생 가능성을 판단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음 소개할 증상들이 혀에 있는 사람의 경우 부정맥, 판막이상 등 여러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의사나 약사가 진료 시 환자의 입 속을 자세히 보기도 하죠.
다음은 혀 상태를 보고 알 수 있는 위험질환에 관한 것입니다. 지금 당장 거울 앞에서 자신의 혀를 유심히 확인해보세요!
1. 혀의 하단
혀의 아랫부분에 설하정맥이 있습니다. 이는 정맥 혈액순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리의 핏줄이 튀어나오고 계속 무겁게 느껴지는 하지정맥류도 이와 같은 부류입니다.
혀의 하단에 있는 이 설하정맥을 체크해보세요. 아래 사진처럼 색이 도드라지지 않고, 혈관의 길이가 혀뿌리에서 혀 끝까지 60%가 넘지 않는 게 정상입니다.
반면 지렁이처럼 핏줄이 튀어나와 보이거나, 가지치기를 하듯 보인다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하정맥류가 있는 사람의 약 33%는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이것이 보인다면, 꼭 건강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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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혀의 색깔
혀의 색깔도 보셔야 합니다. 정상의 경우 핑크빛, 선홍색입니다.
그런데 검푸른 색을 보인다면 혈전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혀에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곧 뇌로 가는 혈액 순환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정말 위험합니다.
뇌졸중의 발병률이 크게 높아지는 위험신호입니다. 경각심을 갖고 건강검진을 꼭 받으세요.
3. 백태
백태가 있는 사람은 기력이 떨어진 사람, 소화력이 떨어진 사람에게서 자주 보입니다.
백태는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영영소 보충이 필요한 시기란 걸 명심해주세요.
4. 혀 갈라짐
혀 가운데가 갈라지는 증상이 있다면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갈라짐이 혀 끝에서 시작한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심장질환과의 연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혀 앞쪽에 갈라진 것이 보인다면 심장 부정맥, 협심증, 판막이상이 발행할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