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일본에 심장마비가 많이 일어나는 충격적인 이유

반응형

최근 커뮤니티에서 "충격.. 겨울철 심장마비가 많은 나라.."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나라는 일본이다.

 

실제 일본에서는 겨울철 실내 추위 때문에 심장마비에 걸리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일본의 주택 구조와 관련이 깊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주택 온열 환경과 건강'이라는 자료를 배포했는데, 주된 내용이 주택 단열을 높여 심장마비를 예방하자는 것이다. 

 

일본의 전형적인 방 풍경(샷시)

 

일본의 겨울철 실내온도는 최저 12도, 욕실의 경우는 10도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특히 거실, 침실, 복도, 욕실의 온도 차이가 심해 심장에 더욱 위험한 조건이다. 이로 인해 입욕 중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례가 매우 빈번하다고 한다. 

 

 

한 일본 건축과 교수는 "일본 주택은 난방해도 추우며, 20년 전 단열기준 조차 충족시키기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샷시다. 20%만 합성수지고, 나머지 80%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

 

 

이는 잦은 결로 현상, 그로인한 곰팡이 문제로 이어진다. 그래서 기관지 질환 환자에게는 최악의 주거 환경이기도 하다. 이를 보완한 주택이 나오고 있지만 일반 주택에 비해 가격이 2배 수준으로 외면받고 있는 현실이다.

댓글 반응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