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킨 떨 깎아주었더니 충격에 빠진 유기묘의 반응 "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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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장모털을 가진 경우에는 털이 엉키고 관리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겨울철이면 특히 그렇죠.

 

영국의 동물 구조대원들은 '올해 가장 털엉킴이 심한 고양이'라며 공개한 한 마리의 유기묘가 있는데요. 동물 전문 미디어 더도도(The Dodo)는 구조대원들의 극진한 관리에 의도치 않은 충격에 빠진 고양이를 소개했습니다.

 

 

영국 배터시(Bettersea) 지역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구조된 페르시안 고양이, 바로 페넬로페입니다. 

 

발견 당시 길거리를 오랫동안 떠돌아 다닌 탓에 털이 더럽혀지고 엉킬 대로 엉킨 상태였는데요. 상태가 좋지 않아 모피 절제술까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새로운 집사를 자처한 구조대원들은 아직 나이가 어린 페넬로페의 상태가 더욱 나빠지기 전에 손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일찍이 구조된 것을 행운이라고 말하기도 하였죠.

 

 

다행히 늦지 않게 조치를 취한 탓에 페넬로페는 말끔하게 털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애초에 상태가 좋지 않았던 탓인지 털을 다듬고 난 모습이 조금 초라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구조대원들은 페넬로페가 추위에 떨지 않도록 맞춤 제작한 스웨트를 선물해주었습니다. 페넬로페는 처음과 확연히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더욱 건강하고 예쁜 고양이로 거듭날 일만 남아 있어 다행이네요. 페넬로페와 같은 고양이를 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분은 직접 Battersea Dogs and Cats Home(링크)에 방문해보세요!

 

일괄출처: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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