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뮤지엄 패스 2일권 & 4일권 총정리와 꿀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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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는 먹을거리, 쇼핑할 거리도 풍부하지만, 역시 다양한 예술작품과 건축물을 감상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죠.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베르사유 궁전 등.. 파리에 갔다면 놓쳐서는 안 될 수많은 여행지! 이 많은 곳들을 모두 둘러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파리 뮤지엄 패스인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리 뮤지엄 패스란

 

파리 뮤지엄패스는 파리의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 등 주요 관광지에 입장할 수 있는 통합 티켓을 말합니다. 가이드 여행이 아닌 자유 여행이라면 꼭 사가야 하는 필수템이죠! 패스권 하나만 있으면 50곳이 넘는 파리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데요. 파리에 있는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늘 긴 줄이 있으니, 미리 파리 뮤지엄 패스를 구매해가는 것을 추천... 아니 필수입니다! (현지 구매도 가능하지만, 여행 일정 관리를 위해 저는 국내에서 사 갔습니다)

 

종류에는 파리 뮤지엄 패스 2일권, 4일권, 6일이 있습니다. 저는 지난 가을 파리에서만 8박 9일 정도 여행을 했고, 4일권을 구매했습니다. 덕분에 긴 줄을 피해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었고, 매번 표를 끊어야 하는 불편함도 줄일 수 있었어요. 물론 패스를 소지해도 오르세미술관 처럼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뮤지엄패스 줄도 꽤 기니 참고하세요.

 

 

 

이용 가능한 곳

 

[파리 시내]

개선문, 군사박물관(나폴레옹 1세 무덤), 퐁피두센터, 기메 미술관, 장식 미술 박물관, 니심 드 카몽드 미술관, 국립기술공예 박물관, 캐 브랑이 박물관, 속죄의 예배당, 영화박물관, 과학 산업 박물관, 콩씨에르쥬리, 고대지하예배당, 국립 유젠 드라크루와 박물관, 장 자크 에네르 국립 박물관, 이민역사박물관, 아랍협회박물관, 파리유태역사예술박물관, 루브르박물관, 프랑스문화재박물관, 귀스타브모로 미술관, 클뤼니 중세 박물관, 음악박물관, 노틀담대성당(공사중), 오랑주리미술관, 해방훈장 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발견의 전당, 판테온, 피카소미술관, 입체모형박물관, 로댕미술관, 생샤펠 성당

 

[파리 근교]

항공우주박물관, 국립고고학박물관, 블레랑쿠르성 불미박물관, 국립세라믹박물관, 차라스왕궁수도권, 샹쉬르마른성, 샹타이성, 콩피에뉴성 국립박물관, 퐁텐블로 성, 메종-라피트 성, 말메종과 부아프레오 성의 국립박물관, 피에르풍 성, 포트루아얄 데 샹 미술관, 랑부이예 성, 왕비의 농장, 국립르네상스미술관, 로뎅 하우스, 생드니 대성당, 빌라 사보이, 베르사유 궁전, 벵센 성

 

 

 

파리 뮤지엄 패스 사용법

 

파리 뮤지엄 패스 2일권 / 4일권 / 6일권을 각자 여행 일정에 맞춰 구매하셨다면 현지에 가서 개시를 하면 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첫 개시일로부터 연속으로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2일권이라면 개시 시간부터 48시간 동안 유효한 것이죠. (저는 말씀드린 것처럼 8박 9일 동안 근교를 안 가는 날 위주로 4일권을 개시했는데, 시간이 조금 부족했어요. 정말 둘러볼 것이 많습니다.)

 

개시 방법은 첫 박물관을 입장하면 자동으로 개시 시간이 계산되어 적용됩니다. 19년 7월 이전에는 개시일과 이름 등을 입력해야 했지만, 이후로는 이런 식으로 개정이 된 것인데요. 주의할 점은 각각의 박물관 입장은 1회로 한정되니 유의해주세요. 그리고 또 하나의 팁이라면 월요일이나 화요일은 보통 휴관이 많으니 가고자 하는 관광지 정보를 먼저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이용 시 주의사항(루브르 박물관)

 

파리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루브르 박물관! 이곳도 뮤지엄 패스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예약을 해야 하는 특이사항이 있습니다. 루브르는 언제나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이기다 보니 성수기에는 인원수를 제한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루브르를 이용하시려면 루브르 박물관 사이트에 접속해서 미리 방문 예약을 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귀찮고 약간의 시간도 걸리니, 미리미리 숙소에서 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루브르박물관 도착해서 구석에서 스마트폰으로 꾸역꾸역 하던 것이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좋았던 곳

 

저는 파리 뮤지엄 패스 2일권을 할까 4일권을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 4일권을 했지만 만족했어요. 물론 못 가본 곳들이 남아 너무 아쉬웠지만, 뽕을 뽑고도 남았죠. 여러군데를 가보았는데, 필수로 꼭 가는 곳 외에도 좋았던 곳을 꼽자면 단연 로댕미술관이었어요. 로댕이 살던 저택과 조각상, 그리고 정원을 구경할 수 있는데,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였어요.

 

그리고 많이들 가시지만, 또 높디 높은 원형 계단이 있어 주저하는 분들이 많은 개선문 전망대! 저도 정말 힘들게 올라갔는데, 막상 전망대에 도착하니 보람이 있더라고요. 파리 상제리제 거리가 훤히 보이는데, 이곳이 사진 스팟이었어요. 사진을 제대로 못 찍고 온 게 조금 아쉬웠지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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