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등이 다이어트와 무슨 상관??" 빛 한줄기 없는 컴컴한 곳에서 자야 살이 빠진다
- 건강
-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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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라나다 대학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빛 한줄기도 없는 완전히 컴컴한 상태에서 잠을 자는 것이 숙면은 물론이고 살 빼는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라프가 밝혔다.
대부분의 사람이 잠에 들기 전 무드등을 키거나,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것이 잠을 드는데 있어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는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을 뿐더러 수면 호르몬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한다.
이때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아주 작은 불빛에도 분비 또는 순환 자체가 줄어드는데, 이는 생체리듬을 방해하여 비만을 비롯 당뇨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숙면을 하지 못하는 날이 길어질수록 체내 불균형이 심해지는데 이는 체지방을 축적한다. 숙면과 비만의 상관관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밝혀진 바 있는데, 그 중심에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체지방이 쌓이고, 평소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다면 본인의 수면 환경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