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카메라 10km는 초과해도 된다고?" 과속했는데 아직 고지서 받은 적 없다면 꼭 보세요
- 생활정보
- 2022. 3. 25.
운전 중 과속카메라가 보이면 속도를 줄이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운전자라면 10km 정도는 초과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혹은 제한속도에 10%까지는 초과해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를 알지 못하면 정말 예기치 못한 곳에서 속도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받아보게 될 수 있습니다.
속도위반 기준을 믿으면 안되는 이유
먼저 일반적인 속도위반 범위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과속도 10~15km 미만까지는 단속장비에 걸리지 않습니다. 고속도로의 경우는 약 20km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위에 기준은 일반적인 경우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지역마다 다르고, 도로별로 그 기준이 상이합니다.
내비게이션 VS 계기판
또한 자동차 내비게이션이나 어플의 경우 위성으로 받는 속도로 인해 오차범위가 발생합니다. 이 2가지를 염두에 두고 좀 더 안전한 범위 내에서 제한속도를 지켜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동차에서 자체적으로 표시하는 계기판의 경우 실제속도보다 조금 더 빠르게 표시합니다. 제조사에서 안전운전을 위해 이같이 설정을 해놓은 것입니다.
따라서 계기판보다는 네비게이션이나 어플이 조금 더 정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아닌 센서가 잡는다
생각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오해를 하는 것이 있는데요. 과속 시 카메라가 단속차량을 잡아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카메라가 아닌 도로 바닥에 깔려있는 센서가 과속여부를 감지합니다.
과속시 단속카메라를 보고 급브레이크를 밟는 것은 더 위험합니다.
지역 및 도로 마다 조건이 조금씩 다르며, 최근 단속장비 강화로 제한속도를 더 엄격하게 지켜야하는 상황으로 가는 추세라는점을 명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