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지 함부로 파면 큰일나요"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집에서 귀 팔때 절대 하지 말라는 이것
- 건강
- 2022. 3. 30.
귀에서 바스락 소리가 나거나 혹은 주기적으로 자주 귀를 파는 사람이 있다. 귀를 팔 때마다 항상 무언가 나올 뿐 아니라 시원하기까지 해 중독성도 있다.
그러나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집에서 귀파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귀를 꼭 파야한다면 아래 내용을 명심하자.
귀지가 생기는 이유
귀지는 피지선과 땀샘의 분비물 및 각질 세포 등에 의해 귀 속에 생기는 일종의 때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귀지를 꼭 파지 않아도 된다.
귀지를 안파도 되는 이유
귀지는 고막과 가까운 곳에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말하고 씹다 보면 저절로 잘게 부서지면서 밖으로 빠져나오게 되어 있다.
오히려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귀지를 파다가 밀어넣는 경우도 있다. 그럼 고막에 떨어질 때가 있는데 이때 '바스락' 소리가 나는 것을 경험한다.
절대 하지 말아야하는 이것
샤워 후 면봉으로 귀 안에 있는 물기를 제거하곤 한다. 그런데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갈 경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귀지가 안으로 들어간다. 또한 면봉의 실밥이 떨어져 외이도 안쪽에 달라붙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행동들로 인해 귀 안쪽에 염증을 일으켜 문제가 될 수 있다. 이것이 방치되면 잘 떼어지지 않아 반드시 병원에 찾아가야 한다.
면봉 외에도 손가락으로 귀를 긁을때 시원한 경우가 있다. 시원하다고 계속하면 이 역시 외이도에 상처를 내고 염증을 유발한다.
실제로 외이도염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 중 많은 비율이 이러한 이유때문에 병원을 찾아온다.
귀 청소를 하고자 한다면 이비인후과를 이용해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유튜브 '교육하는의사! 이동환TV'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