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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상태를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자신이 비염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특히 봄철 불청객으로 불리는 알레르기 비염이 이제 기승을 부릴 시기다.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고양이나 강아지의 비듬 등에 더욱 과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인터넷 등에서 알려진 비염 자가 테스트 리스트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그러나 2초만에 간단히 자신의 비염 여부를 확인해보는 방법도 있다.
비염 자가 테스트 리스트
1. 콧물이 자주 나고 코가 자주 막힌다.
2. 재채기를 자주 하고 코와 눈이 가렵다.
3. 입을 늘 벌리고 있고 입으로 숨을 쉰다.
4. 코를 수시로 후비고 코피가 자주 난다.
5. 감기에 쉽게 걸리고 기침 가래가 있다.
6. 눈 밑이 검푸르거나 다크서클이 심하다.
7. 기상 후 목소리가 잠겼다가 1~2시간 후 돌아온다.
이 7가지 중에 2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비염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비염 2초 자가진단법
하지만 체크리스트 보다 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비염은 코가 아닌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이곳을 확인해보면 비염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먼저 눈 밑의 부비동을 눌러서 아픈지 안 아픈지 체크해본다. 눌렀을때 아프다면 비염이다.
왼쪽보다 오른쪽이 더 아프다면, 오른쪽 코가 더 잘 막힌다.
비염이 있을 경우, 눈 밑 부비동을 5초간 꼬집어주면 코가 뚫리는 것도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이곳은 비염 치료 때 침을 놓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유튜브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