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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탈 때 슬슬 에어컨을 틀기 시작하셨을 텐데요. 오랜만에 에어컨을 작동할 경우 시원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혹은 작동조차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겨울 동안 틀지 않았던 에어컨을 다시 사용해야 하는 만큼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도 좋은데요.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추후 정비소부터 찾아가더라도 눈탱이, 즉 비싼 돈을 지불하거나 불필요한 부품까지 교체하는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전문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차업차득'에서 직접 알려준 방법이니 참고하시고,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에어컨 자가진단 버튼
운전석에서 시동 버튼을 눌러 on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그다음 에어컨 off 버튼을 손가락으로 꾹 눌러준 상태에서 다른 손으로 mode 버튼을 빠른 속도로 4번 눌러줍니다.
차량마다 위치가 다르지만 보통 화면에 진단코드 번호가 표시됩니다.
이 진단코드 번호를 해당 제조사 차량의 코드번호표를 보고 대조해보면 어떤 부분에 고장이 있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본인의 에어컨 상태가 고장인지 정상인지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진단코드 상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정비소에 찾아가야 하겠죠. 이때 진단코드명을 말해준다면 전혀 상관없는 부품을 교체하는 등의 눈탱이를 맞을 일은 피할 수 있겠죠.
이와 별개로 냉각수가 부족할 경우 엔진이 과열돼 에어컨이 꺼질 수 있습니다. 차량 본네트를 열고 냉각수가 충분히 채워져 있는지도 꼭 체크해보세요.
(유튜브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