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승을 부리는 신종 사기수법이 있습니다. 수법이 너무 교묘해져 한번 작정을 하면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어떤 사기수법인지 꼭 숙지해두시고 절대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지인이나 부모님에게도 꼭 공유해서 불필요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주세요.
신종 사기수법 "엄마"
이 사기수법이 당하기 쉬운 이유는 아는 사람에게 전화가 걸려온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몇 주 전 A시에게 '엄마'라고 저장된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당연히 의심없이 바로 전화를 받습니다. 그러자 한 여성의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살리고 싶으면 3천만 원을 준비해라"
곧이어 사기범이 협박하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A씨가 침착하게 증명해보라고 이야기하자, 손에 피를 흘리는 사진과, 엄마의 것으로 보이는 목도리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습니다.
전화를 끊으면 곧바로 엄마에게 해를 가하겠다는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며, 2월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사기수법의 한 사례입니다. A씨는 마침 실제 엄마에게 문자 메시지가 왔고, 곧바로 연락을 취해 사기임을 알아차렸습니다.
하지만 저런 긴박한 상황에서는 순간 이성을 잃고 범지좌의 요구대로 따르게 되는 경우가 많죠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니만큼 꼭 해당 내용을 숙지해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전화번호 뒷자리만 같게 만들어 국제전화로 전화하면 이 같은 자신이 등록한 가족이나 지인의 이름으로 뜨는 것인데요. 너무나 당하기 쉬운 구조이니 각별히 주의해주세요.
(유튜브 '버미샘'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