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우울증' 옵니다. 4가지 <경고 신호>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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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해맑고 귀엽기만 강아지들도 생각 이상으로 우울증에 걸려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도 종종 감기에 걸리듯 기분이 저하되거나 심하면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 진단을 받는 것처럼 말이죠.

 

강아지 우울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스트레스, 불안장애, 질환, 노화 등이 그것인데요. 지금부터 대표적인 원인 그리고 체크리스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강아지 우울증 원인 4가지

1. 갑자기 생긴 질환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질환은 강아지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기력이 없고,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 확연히 지속된다면 반려견의 몸상태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환경의 변화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려견에게 이는 굉장히 큰 스트레스인데요. 대표적인 사례로는 잦은 이사, 새로운 식구가 생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짐 등이 있습니다.

 

3. 함께 살던 반려동물의 죽음

요즘엔 다견가정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외에도 고양이와 함께 키우는 경우도 많죠. 이때 함께 살던 다른 반려동물의 죽음은 남겨진 강아지에게도 큰 상실이자 슬픔입니다. 이런 시기라면 견주도 힘들지만 남은 강아지의 행동이나 심리 변화를 유심히 살펴주세요.

 

4. 견주의 우울증

강아지는 놀라울만큼 사람의 미묘한 행동 및 감정 변화를 읽어냅니다. 가장 많이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는 견주라면 특히 그렇죠. 그래서 견주가 슬픔에 빠져있거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에 반려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병원 치료를 받고, 강아지와 산책 등 밖에 나가 함께 몸을 움직이고 시간을 보내주세요.

 

 

이밖에도 우중충한 날씨, 노화 등의 원인도 관여를 합니다. 강아지가 우울증을 앓을 때에는 충분히 산책시간을 갖고, 평소 좋아하던 놀이를 통해 보상을 해주세요.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들 역시 다른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하는 해주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상황이 심각한 경우라면 꼭 병원 진료를 받아보세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강아지 우울증은 건강상의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강아지 우울증 체크리스트>

1. 보이는 데로 물건을 물어 뜯는다.

2. 주인이 안 보이면 매우 불안해한다.

3. 주인의 눈을 바라보지 못하고 숨으려 한다.

4. 놀이에 관심 없고 무기력해 보인다.

5. 놀이와 산책을 피한다.

6. 식욕이 확연히 줄어든다.

7. 평소 보다 수면시간이 과하게 많아진다.

8. 털 상태가 좋지 못하며, 심한 경우 탈모가 온다.

9. 지나치게 짓는 경우도 있다.

 

위 항목 중 2~3개 이상 해당한다면 앞으로 반려견의 행동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다른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애정과 관심으로 반려견을 보살피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자 해결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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