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잘못먹으면 독이 됩니다" 전문약사가 직접 알려주는 오메가3 올바른 섭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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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는 필수 영양제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람이 섭취하고 있다. 필수라는 말이 붙은 데에는 바로 '지방산'때문이다. 우리 몸은 지방산을 스스로 만들지 못하기에 이를 식품으로 섭취해야만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행 개선, 중성지방 억제, 뇌기능 촉진, 편두통 완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대표 영양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제는 잘못 먹을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SBS '좋은아침'에서 약사가 직접 출연해 오메가3를 올바르게 보관하고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괜히 비싼 돈 주고 독을 먹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용을 꼭 숙지해두자.

 

오메가3 보관이 중요한 이유

오메가3는 특성상 산패가 쉽다. 그래서 보관법이 어떤 영양제 및 식품보다도 중요하다. 딱 3가지만 주의하면 된다.

 

열, 공기, 빛이다. 오메가3는 이 3가지 조건에 취약해 금방 상할 수 있다. 만약 산패가 진행될 경우 오메가3에서 독성물질이 나와 DNA를 변형하고, 심하면 암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1. 투명한 통은 빛에 금방 노출되니 사용하면 안 된다.

2. 대용량 용기는 수개월 이상 사용한다. 뚜겅을 여닫을 때마다 공기에 노출돼 산패되기 쉽다.

3. 캡슐이 서로 붙어 있거나 흐물흐물하면 열에 녹은 상태일 수 있다. 아깝더라도 버리는 것이 좋다.

4. 캡슐 끝을 잘라 냄새를 맡았을 때 비린 냄새가 심하면 상했다고 볼 수 있다.

 

오메가3 고르는 법

오메가3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따져봐야 하는 것은 함량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제품 앞에 크게 적힌 함량이 아닌, 뒷면에 적힌 상세정보다. 뒷면 영양성분에 표시된 EPA와 DHA의 합이 높은 것을 골라야한다. 

 

 

다음으로 전문가가 권장하는 것은 항산화제 함유 여부다. 요즘 나오는 제품의 경우 산패를 막기 위한 항산화제가 들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제품을 고르거나 혹은 순수 오메가3 제품일 경우에는 비타민 C, E를 함께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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