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탁해지면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간단 혈액상태 자가체크 방법
- 건강
- 2021. 12. 27.
혈액이 끈적하고 탁해지면 각종 심혈관질환 및 합병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크고 작은 증상을 겪게 된다.
부종, 탈모, 부서지는 손톱, 수족냉증, 소화불량, 면역력 약화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 및 감기, 무기력감, 피로, 어깨결림 등이 그것이다.
유튜브 채널 '정라레'에서 전문가가 직접 집에서 혈액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는 자가체크 방법을 소개했다.
다음의 증상들만 잘 체크해봐도 현재 나의 혈액상태가 점점 탁해지고 있으며,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캐치할 수 있다.
1. 얼굴 혈색
혈액이 끈적해져 점도가 높아지면 색깔이 점점 어두워진다. 이러한 혈색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거울을 보고 얼굴을 확인하는 것이다. 얼굴 혈색이 유독 어두워졌다면 혈액이 탁해졌음을 의미한다.
2. 발뒤꿈치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피부 세포의 순환과 재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때 발뒤꿈치가 거칠어지고 갈라지고 상처도 잘 낫지 않는 상태가 된다.
3. 근육통
혈액순환은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잠자는 동안 장시간 누워있게 되면서 상태가 더욱 악화된다. 그래서 기상 후 목이 안 돌아가거나 담이 오는 경우가 있다. 평소에도 근육통을 느끼거나 관절 움직임이 불편할 수 있다.
4. 혈압 상승
혈액이 끈적해져 점도가 높아지면 잘 흐르지 못한다. 자연스럽게 혈압이 높아지는데 이 상태가 유지되면 혈관벽에 상처를 내게 된다. 이때에는 혈압 상승에 따른 원인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5. 간 & 자궁
혈액 속 지방 찌꺼기로 인해 간에 지방간이 생기거나 염증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또한 생리불순, 생리통, 자궁 내 혹 등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간과 자궁이 안 좋다면 혈액 상태를 꼭 체크해봐야 한다.
6. 어지럼증 & 두통
혈액이 탁해져 뇌에 제대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지 못하면 어지럼증을 느낀다. 또한 뇌에서 쓰고 남은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하지 못해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7. 만성피로
밥을 먹어도 혈액이 탁해 영양소를 제대로 운반하지 못하고, 혈액 속 쌓인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못해 몸이 무겁고 무기력증 등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