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은 4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유형별 뱃살 빼기 솔루션

뱃살에 대한 고민은 나이를 불문한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른이 될수록 나잇살이 붙는다는 것. 식사량이 그대로인데도 뱃살은 느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이제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데 뱃살이라고 다 같은 뱃살이 아니다. 총 4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1. 남산 뱃살 유형

윗배와 아랫배가 함께 나와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유형이다. 다른 유형에 비해 비만과의 관련성이 가장 높다. 우선 해야 할 것은 체중감량이다.

그래야 윗배, 아랫배, 옆구리 등 어느 부위에 살이 찌는 유형인지를 알 수 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유형에 알맞은 솔루션을 참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옆구리 살이 특히 더 튀어나오는 타입이다. 흔히 '러브핸들'이라고도 부른다. 옆구리살은 마른 사람에게도 자주 나타난다. 원인으로는 자세의 불균형과 유연성 부족을 들 수 있다.

자세 불균형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지방이 쌓일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마른체형이라도 옆구리살이 많은 경우에는 자세 교정, 꾸준한 운동, 혈액순환 관리가 우선이다.

아랫배에 지방이 집중되어 있는 경우다. 아래 뱃살의 큰 원인은 부족한 근육량이다. 평소 활동량이 적거나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만성변비도 작용한다.

하이힐을 많이 신을 경우 엉덩이가 뒤로 빠지는 자세가 되기 쉽다. 이는 아랫배의 근육을 처지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니 굽이 낮은 신발이나 체형에 맞는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랫배보다 윗배에 지방이 더 많이 쌓여 있는 유형이다. 위 뱃살이 생기는 이유로는 불규칙적인 식습관, 잦은 음주, 스트레스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가 쌓일 경우 지방이 복부 위쪽으로 축적되기 쉽다.

이 유형에 해당한다면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 처해있지 않은지 혹은 이것이 식습관이나 음주 습관과도 연결되어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