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합니다" 탈모 유발하는 일상 속 생활습관 3가지
- 건강
- 2021. 11. 12.
탈모는 이제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만 볼 수 없다.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2030도 예외가 아니다.
나이를 불문하는 현재 탈모 인구는 1천만 명을 넘어섰다는 통계가 발표되기도 했다. 탈모는 유전력이 가장 큰 요인이지만 잘못된 생활습관도 큰 몫을 한다.
오랜 시간 머리를 꽉 묶는 습관
여성의 경우 머리를 묶고 있는 시간이 많은데 이는 모근을 약하게 하는 주된 원인이다. 모근이 약해지면 자연스럽게 모발이 탈락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10대의 경우 모낭까지 영향을 받는데, 모근과 모낭이 분리되어 빠지는 것을 견인성 탈모라 한다.
머리카락을 압박하는 정도로 장시간 머리 묶는 습관은 삼가는 것이 좋다. 지성이 심한 경우에는 하루에 두번 샴푸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탈모가 이미 진행 중이라면 탈모샴푸에 의존하기보다는 치료를 받는 편이 좋다.
새치를 뽑는 습관
인간의 머리카락은 사실 하얀색이다. 검은색을 띄는 이유는 멜라닌 색소 때문인데 이는 노화,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에 영향을 받는다. 물론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
더 큰 문제는 새치가 보일 때마다 무리하게 뽑는 습관이다. 머리카락을 습관적으로 뽑으면 모공이 소실되어 결국 모근을 약하게 한다. 이는 곧 탈모의 주범이다.
한 반향으로 가르마 타기
보통 한 방향으로 가르마를 타면 몇 년, 아니 평생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 방향으로만 가르마를 타게 되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가르마를 타면 한 부위에만 계속해서 두피가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때 자외선, 먼지 등의 이물질이 계속 쌓여 자극을 받고 두피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르마 방향을 바꾸면 탈모 예방은 물론 머리카락 볼륨을 살리는 효과도 있으니 한 번 시도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