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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간판을 보면 이름의 형태가 매우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OO병원, OO의원, OO피부과 등이 그것인데요.
그런데 이름 끝에 붙는 '병원'과 '의원'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보다 전문적인 상담 및 진료를 받고자 한다면 다음의 내용을 꼭 숙지해주세요!
엉뚱한 곳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헛걸음이 되지 않으려면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병원과 의원의 차이
병원과 의원은 우선 병원수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병원의 경우 30개 이상, 의원의 경우 30개 미만의 병상수를 갖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전문의와 일반의의 차이입니다.
일반의와 전문의의 차이
의대 졸업 후 국가고시를 본 후 의사 면허증을 따면 '일반의'가 됩니다. 일반의가 된 이후 1년간 인턴기간을 거쳐 전공과목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4년간의 레지던트 기간을 거쳐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면 비로소 전문의가 됩니다.
그런데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병원의 간판을 세울 때 전문의만 의원 앞에 전문 과목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의는 의원 뒤에 진료과목: OO과라고 표시해야 합니다.
즉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받고자 한다면, 간판에 "진료과목: OO과"에 붙은 의원이 아니라, 의원 앞에 해당 진료과목이 붙은 "ㅁㅁ외과 의원"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튜브 링크)